어제 주주서한 1장을 요약해서 올린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정리해야 할 게 많아서 내일로 미루기로 했다.
그러니 오늘은 내가 아주 유용하게 읽었던 책 "과식의 심리학" 을 리뷰할 생각이다.

"현대인은 왜 과식과 씨름하는가?"
키마 카길이라는 작가님이 쓰신 책이다.
이 분은 워싱턴 대학교에서 다전공 인문학 프로그램 부교수로 음식과 문화의 심리학을 비롯해 임상심리학을 가르치고 계신다.
이 책은 현대사회에서 일어나는_ 사회의 발전과 과소비로 인해 일어나는 문제들을 아주 잘 꼬집어 준다.
많은 사람들이 왜 과식을 하는지, 왜 늘 다이어트에 실패하고 비만으로 살아가는지, 그리고 그 문제가 어떤 결과를 야기하는지...
나는 살면서 비만으로 살아본적이 없다. 늘 저체중이었다.
그래서 비만인 사람(가족,친구,애인 등)들이 다이어트를 할 때 옆에서 지켜보며 "왜 힘들어 할까?" 를 상상하곤 했었다.
이 책을 읽으니 조금 이해가 가는 것 같다.
그리고 나같이 비만과 거리가 먼 사람도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.
왜냐하면 과식, 그러니까 음식문제를 제외하고도 사람들이 과하게 소비하고 과하게 낭비하는, 과소비 문제도 다루고 있는데
우리가 별 생각없이... 아니, 아예 생각해본적도 없는 일들과 이 책을 읽기전에 알지 못했을 내용들이 많기 떄문이다.
특히 제약산업에 대한 문제도 다뤘는데 정말 유용한 내용이라고 생각한다.
만연하게 생각하고 있던 문제인 소비중독이나 집 공간문제에 대한것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주어 좋았고 나의 경우에는 이 책을 읽고나서 나의 문제가 너무나도 잘 보이는 바람에 바로 생활습관을 고치려 하게 될거란걸 느꼈다.
그리고 실제로 그러하다.
내가 이 책을 읽은건 작년 봄인데 약 1년 6개월동안 유의미한 변화가 나왔던 것 같다.
집에서 요리하기, 물건의 가격에 대해서 냉정하게 생각해보기, 필요없는 소비하지 않기...
최근에 읽은 책이 아니지만 최근에도 사람들과 대화하다가 종종 생각나는 책이라 소개해본다.
이 블로그는 어쩌면 그런 용도니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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